전북도가 설 명정을 맞아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터미널 33개소, 전통시장 58개소 등 91개소이다. 이 중 10개소를 선정해 표본 점검하고, 나머지 81개소는 시군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전기실, 분전반 앞 등 물건 적재 및 잠금장치 확인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 임의차단 및 정상작동 확인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치상태 확인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터미널 등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안전사고 및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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