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소비촉진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익산다이로움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익산시는 관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익산다이로움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추첨 이벤트’를 14일부터 2월 2일까지 20일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금마시장, 함열시장, 황등시장, 여산시장, 남부시장 등 관내 11개 전통시장 안에 있는 상점에서 익산사랑상품권 (익산다이로움)을 3만원 이상 사용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도록 했다.

당첨자에게는 20일 행사 기간 전통시장 이용 합산 금액이 3만원 이상 5만원 이내일 경우 1만원, 5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2만원의 다이로움 포인트를 2월 중순에 지급한다.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이벤트에 시민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사업자등록번호로 이용자를 추출하며, 지급대상자가 2천명 이상일 경우에는 인터넷 추첨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지급대상자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 경기침체극복 특별이벤트로 다이로움 연중  20% 혜택과 수시로 각종 맞춤형  이벤트를 병행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헌율 시장은 “설명절을 맞아 많은 이용으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며 “익산다이로움이 경기침체로 지쳐 있는 시민들의 활력소가 되어 신속한 일상회복과 골목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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