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 도지사)'가 12일부터 대회 참가자 온라인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26개 종목에 세계 각국의 은퇴선수와 아마추어 선수, 동호인들이 가족 등 동반자와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연령·성별·국가·스포츠 지위에 상관없이 스포츠를 좋아하는 30세 이상의 생활체육인이라면 전 세계인 누구나 출전 할 수 있다. 

국내·외 누구나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연계된 대회종합정보시스템에서 대회 참가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신청은 31일까지다.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참가자 모집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해외 참가자 모집을 위해 해외 권역별 모객전담여행사를 선정, 도내 14개 시군의 관광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대회 특성에 맞는 참가자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해외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해외권역별 모객전담여행사 선정권역은 중국, 일본, 미주‧유럽‧오세아니아 등이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국내‧외 참가자모집을 위하여 전국적·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하여 단계별로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각 국가의 체육단체 및 해외 공관 등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홍보 채널을 풀가동하여 해외 참가자모집을 위해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 기간동안 참가자들이 오랫동안 도내에 머물면서 관광과 문화, 지역축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14개 시군과 함께 경기일정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의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14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년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는 태권도, 배드민턴, 육상 등 26개 종목에 걸쳐 14개 시군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분산 진행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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