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과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12일 꽃길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이 주관하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40여명이 참여한다.
전주시설공단은 덕진체련공원과 덕진공원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꽃길을 조성하고 꽃 가꾸기, 잡초 제거, 환경 정비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맡는다.
앞서 공단은 작년  덕진 배드민턴장과 전주동물원 약수터 녹지대, 덕진공원 등에 꽃길과 미니정원을 조성했으며, 총 37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조석원 공단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꽃길과 도심 속 미니정원에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