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구매해 재판매하고 투약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필로폰과 야바 등을 구매한 뒤 이를 다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재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4일에는 정읍의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구매 경로와 추가 범행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서 “A씨에게 마약을 구매한 사람도 함께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임다연 수습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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