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가 인권 친화적인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한다. 

6일 도 체육회는 올해 폭력을 완벽히 추방하는 등 체육계 체질을 개선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체육현장에서의 (성)폭력과 폭언, 가혹·갑질행위 등의 부정·불법적인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스포츠인 권익센터를 활용하는 등 소통창구를 확대한다. 

또 다니고 싶은 직장, 즐겁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고자 임직원간 소통도 강화한다. 

체육회는 선수(팀)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인권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지속적인 인권교육 및 상담을 진행한다. 

신문고 형식의 '소리함'도 체육회관 내 설치해 각종 고충과 상담 접수도 받을 계획이다. 

소리함은 선수와 지도자 등 도내 모든 체육인들을 비롯해 체육회 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제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전담, 신상 보호와 비밀을 보장한게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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