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가 올해도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을 이끌기 위해 총력을 펼친다. 

체육회는 5일 2022년 새해에도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 체육을 일궈내기 위해 신규사업과 연속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견문을 넓히고 선수들과 지도자 등의 사기진작 및 동기부여를 제공하고자 오는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과 9월 중국 항저우에서 펼쳐질 아시안게임에 참관 할 예정이다. 

또 제24회 한·일 청소년 하계스포츠교류대회가 오는 8월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양국 청소년들은 축구와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을 함께하며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체육 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게 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체육영재발굴프로젝트인 체육꿈나무 선발대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체육회는 지난해 진행된 체육꿈나무 선발대회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해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전국동계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국체육대회 등 굵직한 대회도 준비중에 있다. 

전북도민체육대회와 동호인리그왕중왕전, 도지사배 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체육인 복지향상을 위해 인권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여성체육활동과 노인체육활동, 소외계층 체육활동 등 생활체육프로그램도 이뤄진다. 

도내 체육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관리하는 전북 체육 역사 기념관 건립 사업도 연속 추진한다. 

체육회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을 넘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 등 전북 체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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