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실외사육견 중성화, 길고양이 중성화, 유기견 입양비 등 동물복지사업을 추진한다.

5일 완주군은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110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100두, 유기견 입양비 지원 10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실외사육견 중성화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마당에서 기르는 반려견의 중성화 수술을 통해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규 사업으로 오는 1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받는다.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은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통해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완주군청 농업축산과(290-3220)로 전화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자 순번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은 유기동물을 입양했을 때 사용한 검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완주군청 농업축산과로 전화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보호 중인 유기동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각 사업의 자부담 금액 등 기타 문의사항은 완주군 농업축산과(290-32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집 안에서 기르는 반려견은 물론, 마당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동물등록의무 대상이다. 특히 맹견(도사견, 로트와일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을 기르는 경우 맹견소유자 교육을 이수해야하며, 맹견 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한다.

완주군은 공원과 애견카페 등을 중심으로 동물등록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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