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은 위탁받아 시행하던 코로나19 진단을 자체적으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채취한 검체를 외부 검사센터로 의뢰해 결과를 통보받는 시스템으로 운영돼 왔다.
앞으로는 원내에 갖춰진 분자진단검사실을 통해 PCR 진단 검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함으로써 4-6시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최정웅 이사장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자체 진단검사를 통해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수준 높은 진단검사를 통해 감염병 조기 차단하여 지역사회 방역에 보탬이 될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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