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안심식당 지자체 평가에서 2회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31일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 하반기 안심식당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심식당 지자체 평가는 2021년도 안심식당 운영계획에 근거해 지자체별 상대평가로 이뤄졌다.

전국 225개 시·군·구 평가결과 완주군은 추진실적, 예산, 홍보, 사후관리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상반기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의 개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안심식당은 일반음식점에서 지정신청서와 서약서를 위생부서에 제출하고 군에서 현지 확인 후 지정된다.

코로나19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 장치(용품) 비치 등 4가지 실천과제를 서약하고 실천해야 한다.

현재 완주군의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업소는 243개 업소다.

완주군은 지속적으로 안심식당 지정업소에 안심식당 현판, 비말차단 칸막이, 마스크, 손소독제, 위생수저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추후 더 많은 음식점을 안심식당 실천업소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반음식점 영업자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안심식당 운영으로 방역수칙 준수 분위기 조성 및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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