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30일‘2021년 우수공무원 및 하반기 모범공무원 등에 대한 정부포상’전수식을 개최했다.

정부포상은 국정 각 분야의 업무를 창의적인 자세로 성실히 수행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발굴·포상하는 정례 제도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청렴·성실하게 직무에 임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여 교육 개혁과 교육 발전에 공을 세운 이를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이날 정부포상 전수식에서는 재직 중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형기 행정과장이 근정포장을, 시설과 박태규 사무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형기 행정과장은, 1990년 임용된 후 전국 최초 사무관 승진 역량평가제와 계량화된 전보내신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주민참여 예산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인권우호적인 기숙사 운영규정을 마련해 최초 시행하는 등 교육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점이 평가됐다. 

박태규 사무관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한 후 사립학교 시설사업의 공공성 강화와 시설사업비 집행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학교급식에 로컬푸드 공급 도입 및 시설 현대화사업의 설계 공통점검기준을 마련하는 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했다. 

또 하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교원 12명과 지방공무원 10명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들에게는 표장과 모범공무원증을 수여하고 수당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우수공무원과 모범공무원 정부포상은 공무원으로서 영예로운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전북교육의 개혁과 발전을 위해 많은 교육공무원들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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