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실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울·불안 개선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에서 매주 2회(월·목) ‘찾아가는 마음치유 상담소’를 개설·운영하고, 105회의 캠페인을 통해 약 860명에게 전문상담 등 심리안정을 지원해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매월 2회 ‘슬기로운 마음건강’이라는 주제로 총 1250명에게 취업특강도 실시했다.
박태원 센터장은 “우울·불안·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정신건강사업이 위기상황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취약계층의 자살위험탐지와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울·불안·스트레스를 겪는 시민들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273-6996)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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