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관내 청년·신중년을 위한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북형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형 취업지원사업은 도내 미취업 청년(만 18세이상 39세이하), 신중년(만 40세이상 69세이하)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정규직 일자리에 참여토록 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최대 60명(청년 40, 신중년 20) 규모로 내년 1월 7일까지 모집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실시기업 요건의 완화(상시근로자수 유지의무) 조치로 1년 고용유지율 및 정규직 전환율 개선을 위한 기업 유인책을 확대하고, 취업자 개인사정(1주 소정 근로시간 완화) 반영 확대를 통한 중도 탈락을 최소화하고 있다.

기업에는 청년, 신중년 신규 채용시 1년간 1인당 월 70만원이 지원된다.

참여기업 요건은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상시근로자수 3인이상의 고용보험이 가입된 기업이며 취업자는 미취업 청년(만 18세이상 39세이하), 신중년(만 40세이상 69세이하)으로 도내 거주자이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완주군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고해 관련서류를 우편(완주군 용진읍 지암로 61, 3층 일자리경제과), 방문, 이메일(amimo3@korea.kr)로 접수하고 자세한 문의사항은 완주군청 일자리경제과(☎290-240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오인석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여파 등 노동수요 시장의 다변화로 도내 고용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베이붐세대의 조기퇴직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관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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