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이 취임식을 갖고 신년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29일 영업본부 회의실에서 제 7대 장경민 본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52개 사무소장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경민 본부장은 “창을 베고 누운 채로 아침을 맞는다는 ‘침과대단(枕戈待旦)’의 각오로 2022년 전북 경제 대도약을 이끌어 가겠다.”며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어 “지난 2년간 코로나 19로 위기를 겪은 농업, 농촌,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고객관리 강화 ▲디지털금융 변화 선도 ▲우량 기업여신 확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현장지원 역량 강화 등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특히,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적 순환구조 구축, 농업금융 활성화, 농협 금융 특색을 갖춘 디지털 전환, ESG 경영 실천 등 농협은행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끝으로 장 본부장은 “농협은행의 존재 목적인 고객과 농업인의 무한한 사랑과 신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밀착형은행으로서 전북도민과 고객 중심 상생금융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경민 신임 본부장은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 추진능력, 일선 영업점과의 소통에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임실 출신으로 1992년 농협에 입사해 전북도교육청 지점장, 군산중앙로 지점장, 순창군지부장, 전북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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