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해 내년부터 완주의 맑은안과의원과 순창요양병원을 보훈위탁 진료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보훈 위탁병원 지정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의료 대상자가 서울, 광주 등 6개 광역시의 보훈병원에 가지 않고 주거지 인근의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완주군 또는 순창군에 거주하는 보훈 의료 대상자는 내년부터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증이나 신분증을 가지고 접수하면 된다.

전북동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추가로 지정된 위탁병원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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