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사 인근 외부 주차장에 급속 전기차 충전기 2개가 설치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현재 전주시청 내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3개가 구축돼 있지만, 관용차 위주로 사용되고 있어 시민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급속 전기차 충전기는 20분이면 완충이 가능한 100㎾ 용량으로, 유료로 운영된다.
또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문위탁업체의 24시간 콜센터를 가동해 충전요금 결제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전기차 증가에 따라 시민들의 충전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충전소 인프라를 점차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지역 공공기관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100여 개로 추산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정책과 친환경 차량의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충전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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