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출마 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공약을 담은 정책 카드 ‘지훈이는 다 계획이 있구나!’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의 정책 카드에는 ‘모두가 누리는 전주’, ‘잘나가는 전주’를 만들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한 7가지 공약을 골격으로 장애인 및 청년 정책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정책 카드는 △산업·경제편 △도시편 △복지·환경·문화편으로 구성됐으며,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총 세 차례에 걸쳐 발표됐다.

이는 오랫동안 공들여 온 분야별 핵심 정책을 보다 많은 시민과 공유해 전주 변화의 시발점이 될 내년 6·1 지방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정책이라는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자 제목에서부터 ‘지훈이는 다 계획이 있구나!’라고 정했으며, 다양한 일러스트를 재치 있게 사용해 시각적 효과를 높임으로써 한층 더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시민의 삶을 바꿔 잘 나가는 전주를 만들고자 전주시장에 출마한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비전·방향을 가지고 어떤 정책을 만들어 가느냐에 있다”며 “더 많은 시민과 정책을 공유하고 평가받고자 정책 카드를 별도로 제작, 생활 트렌드에 따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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