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이 뛰어나고 품행도 단정한 전북 학생 선수들이 체육장학금을 받는다. 

전북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2021 체육장학생으로 도내 초·중·고 학생 선수 28명이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체육장학생은 선수 등록기간이 1년이 지난 선수 가운데 올해 열린 종목별 전국 규모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 실적이 있거나 국제규모대회에서 5위 이내 입상한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정 결과 도내에서는 총 28명(초 8명·중 10명·고 10명)이 장학생으로 뽑혔고, 이는 당초 예상했던 21명보다 7명이나 더 늘었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을 받는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학생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운동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선수의 복지향상과 체육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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