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속 여자유도선수단이 지난 13~16일까지 4일간 열린 ‘2021 제주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여자유도부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 대회에서 선수단은 개인전 5체급에서 메달(금 2, 은 1, 동 2)을 휩쓸었고,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선수단에 따르면 –48㎏ 박은이 선수와 +78㎏ 엄다현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2㎏급 하주희 선수가 은메달, –57㎏급에 출전한 서수빈 선수와 –63㎏급에 출전한 전예지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땄다.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거뒀다.

고창군 여자유도부는 올해 모두 7개 대회에 출전, 개인전 22개 메달(금 10, 은 8, 동 4)과 단체전 4개 대회에서 우승 1회와 준우승 3회를 차지하며 최강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주철 단장은 “고창군청 여자유도부가 군민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2021년도에 선전을 이어가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꾸준히 훈련에 매진해 내년에는 더욱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