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지난 16일 오후 6시경 부안군 위도면 에서 기상악화 속 추하물에 의한 안면 및 가슴 통증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전북 부안군 거주하는 A(62·남)씨는 식도 마을회관 공사 중 벽체유로폼이 추락하며 안면과 흉부에 맞아 치아가 파절 되고 가슴통증을 호소하여 위도 보건지소 의료진 진료결과 종합병원 이송이 필요하여 이송하게 되었다.

서해바다는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로 의한 너울성 파도가 2m이상 치는 기상악화 상황에서 부안해경 위도파출소(소장 경감 이대성)경찰관들은 환자와 보호자를 위도항에서 탑승시켜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하였으며,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부안 소재 종합병원으로 이송시켰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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