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교수장학회가 재학생 6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제자 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16일 우석대에 따르면 교수장학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장학금 전달식을 취소하고 15일 실시간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학증서와 장학금은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이날 제자 사랑 장학금을 받은 재학생은 김주영(에너지전기공학과 4년), 이예닮(컴퓨터공학과 3년), 정나영(상담심리학과 3년), 김상엽(태권도학과 4년), 정재혁(약학과 4년), 이승준(생명과학과 석사과정 2차수) 등이다.

조성길(보건의료경영학과.사진) 교수장학회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교수님들이 개교 초부터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라며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스승의 뜻을 깊이 새겨 학업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981년부터 장학금 조성사업을 시작한 우석대 교수장학회는 전체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11명에게 1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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