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안밀알회(회장 이수원)는 15일 부안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를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백미 360kg, 이불 15채,를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1987년 창립된 (사)부안밀알회는 이·미용 봉사, 건강검진, 바자회, 집수리 봉사 등을 실천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지역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올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수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소외계층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쌀이 소중하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이웃들과의 어우러진 삶의 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 김영배센터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해 주신 밀알회에 감사드리고 기탁해주신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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