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을 효율적으로 운영, 체육을 통한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대한체육회의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사업’ 평가에서 전북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체육공원과 약수터·아파트 단지 등 야외 광장(장소)에서 전문지도자들이 체조와 에어로빅, 국학기공, 라인댄스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100여 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9개소가 운영중이다. 

이 가운데 고창군체육회가 모양성에서 운영한 생활체육교실은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부안군체육회에 자연마당에서 추진한 생활체육교실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지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욕구를 충족시켜준 것 같다”며 “체육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생활체육 지도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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