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중동 784-13 '득템전주'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1264-3 '인팡 여의동점'
   

주부 홍모씨(전주시 장동·36세)는 “아이 생일이 다가와 인터넷보다 더 저렴하고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육아·장난감 할인매장 ‘득템 전주점’을 찾았다”며 “집 근처 있어 가족과 함께 평소에도 자주 찾고 지인들에게도 소개했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하려는 알뜰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전주시 중동 ‘득템 전주점’은 평일 낮 시간에도 손님들로 북적였다.

전국 최초 아웃렛 형식으로 운영중인 ‘득템 전주점’ 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어린이 장난감부터 문구류, 식기류, 계절 내복과 한복 등 의류, 유모차, 자전거 등 대기업 부터 중소기업 브랜드 제품까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새 상품을 최대 90~2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온라인 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상품과 주간 행사 및 이벤트를 제공하고 쾌적하고 넓은 매장과 주차장은 이용 편의성을 높혔다. 

‘득템 전주점’ 지점장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매장인 만큼 상품 순환도 빨라 수시로 다양한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며 “이번달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담요 또는 핸드워시 세트 제공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대표적 리퍼제품 할인매장인 여의동 ‘인팡’은 의류, 이불, 커튼, 화장품, 가구, 자전거와 헬스 기구 등 레저·자동차용품, 전기포트와 밥솥 등 가전제품, 도서 등 리퍼제품을 최대 70~30%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리퍼제품이란 판매장에 전시됐거나 소비자가 반품한 것을 소비자에게 정품보다 싸게 파는 제품을 뜻한다. 

‘인팡’은 매장을 나가는 손님 중 빈손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포장지 훼손이나 단순 변심으로 인한 물건들로 남녀노소 필요한 물건을 한자리에서 구입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계절별용품 할인전을 진행해 선풍기와 전기장판 등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회원 가입 후 구입 금액에 따라 적립금을 쓸 수 있다. 또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 일환으로 음료와 과일 등 식료품도 판매하고 있다. 

‘인팡’ 여의동점 지점장은 “앞으로 제품 입고 시 핸드폰 앱을 통해 발 빠르게 소개하고 품목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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