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만원의 따뜻한 손길로 지역사회를 데워준 희망천사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전주시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7일 전주시장실에서 ‘희망천사 감사장 및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전주사람의 희망을 지켜주는 천사’라는 뜻을 담고 있는 희망천사는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 1회 또는 10년간 1004만원 이상의 기부를 약정한 시민·단체를 말한다.  
이날 감사장 및 감사패를 받은 시민·단체는 △강철(전북외식산업) △김경식(전주페이퍼) △김광수(데크카본) △김승구(휴비스 전주공장) △김택수(전북도민일보) △박근호(전주고려병원) △윤장환(삼화건설사) △이문회(마스크상사) △권병준(반월동 거주) △계성건설(주) △(주)내쇼날모터스 △대방주택(주) △전북현대모터스FC 등이다.
현재까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는 총 66인의 희망천사가 함께하고 있다. 희망천사들이 모아준 민간재원은 전주형SOS긴급지원사업, 전주형사랑나눔간병비지원사업, 전주사람은행, 복지공동체공모사업 등에 소중하게 사용된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병관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희망천사들의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달된 기부금은 전주시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0년간 1004만원을 후원하는 ‘희망천사’, 1년간 100만원을 후원하는 ‘백만천사’, 매월 1만1004원을 후원하는 ‘기부천사’ 등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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