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시기동 통장협의회는 7일 동학농민혁명 동상 재건립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계순 협의회장은 “선조들의 혁명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며 “진정한 동학농민군의 정신과 의미, 가치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작품으로 건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되는 동상은 2022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식(5월 11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추진위원회’는 전봉준 장군과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돌아가신 농민군의 동상 제작을 위해 내년 2월까지 기부금 모집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모금액은 1인당 1만원 이상으로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추진위원회(농협 301-0293-6115-941, 새마을금고 9002-1982-1847-9)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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