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관련 2001년 관련 통계작성 이후 최대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0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21.7% 증가한 16조 9,023억원이며, 모바일쇼핑은 28.6% 증가한 12조 2,254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2.3%로 전년동월(68.5%)에 비해 3.8%p 상승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기타(-8.1%)에서 감소, 서비스(37.2%), 가전(33.2%) 등에서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화장품(-5.8%) 등에서 감소, 음식서비스(46.7%), 가전·전자·통신기기(36.5%), 음·식료품(22.8%) 등에서 늘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서비스(44.2%), 가전(41.6%), 패션(18.6%) 등 모든 부문에서 증가했고 전월대비로는 식품(-11.9%) 등에서 감소했으나, 패션(15.4%), 가전(11.0%) 등에서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음식서비스(49.4%), 가전·전자·통신기기(46.4%), 음·식료품(22.6%) 등 모든 상품군에서 상승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7.3%), 이쿠폰서비스(90.4%), 아동·유아용품(82.2%) 순으로 높았다.
취급상품범위 및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14.7% 증가한 10조 7,481억원을, 전문몰은 36.2% 증가한 6조 1,542억원을 기록했다.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은 25.4% 증가한 12조 6,894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2.0% 증가한 4조 2,128억원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과 비대면외식할인지원, 상생지원금 등 소비지원정책 및 신형 스마트폰 출시, 이른 한파 영향에 따른 난방가전 등 거래가 늘고, 온라인쇼핑몰 할인행사 등이 진행돼 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백지숙기자·jsbaek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