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행정에 대한 관심과 누수신고의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420만원 상당의 예산으로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누수신고 106건에 대해 220만원 상당의 포상금 지급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군민들의 누수신고 시 담당직원이 지점을 확인하고 복구공사 완료 후 심사를 거쳐 누수관로 구경별로 2~8만원 상당의 부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민간인 신고자에 한하며 군이 관리하는 지방상수도 배·급수관로가 아닌 옥내 급수관 등의 누수는 포상금 지급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3년간 총 631건에 대해 125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윤상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담당직원들이 수시로 누수탐사 및 복구를 수행 중이지만 한정된 인력으로 부안 전역에 대해 누수탐사를 진행하기에는 한계점이 많다”며 “상수도 누수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부안군민의 적극적인 누수발생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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