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부안로컬푸드‘텃밭할매’참여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e-커머스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우체국쇼핑, 네이버카페(농라) 등의 유통망을 활용,‘텃밭할매’감, 토마토 등을 판매한 결과 불과 이틀 만에 400건 / 1천2백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군은 부안로컬푸드직매장의 품목별 출하시기와 수급조절 상황에 따라 e-커머스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농가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유통마진을 없애고 군에서 인증한 안전한 농수산물을 선별해 판매하는 부안로컬푸드‘텃밭할매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한다.

온라인 쇼핑몰에는 각 생산 농가들의 모습과 재배방식 등에 대한 설명, 판매자(농부)들의 사진을 함께 소개하는 등 소비자 신뢰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어지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장경준 농업정책과장은“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농식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019년 17조 원에서 2020년 26조 원으로 53% 증가했다”며“e-커머스 시장 개척, 로컬푸드 택배비 지원사업 등 부안로컬푸드 참여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