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다투던 이웃에게 흉기를 던진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부안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A씨(40대)를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께 부안군 부안읍 자신의 집에서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이웃 B씨에게 흉기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말다툼을 벌이던 끝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조사를 마무리짓고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며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다보니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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