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초등학교와 경로당 등 사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세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틀 간 추가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4명으로, 27일 45명, 28일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전주지역 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 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9명을 기록했고, 군산지역 한 경로당에서 9명이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관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명이 됐다.

또 진안에서는 김장 관련 모임을 가졌던 4명이 격리중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관련 누적 환자 9명을 기록했으며, 부안군 한 어린이집에서 확진된 자녀와 동반입원하고 있던 부모 1명이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게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22명, 군산 22명, 진안 4명, 익산 3명, 남원 3명, 정읍 2명, 무주 2명, 완주 2명, 부안 1명, 김제 1명, 고창 1명, 해외입국 1명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며 “추가접종 및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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