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내년에 사용할 정부 보급종 벼 종자를 오는 12월 20일까지 읍면 농업소득상담소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 보급종은 생산단계별로 철저히 품질 관리된 우량종자로 발아율과 순도가 높고 품종의 유전적 특성을 잘 지니고 있으며 수확량을 증대시킬 수 있어 고품질의 쌀 수확이 가능하다.

부안지역 보급종은 신동진, 동진찰, 새누리, 미품, 해품, 운광, 해담쌀, 수광 등 총 8개 품종 295톤으로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거주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허용기준강화(PLS) 제도에 따른 농약 오남용 사전 방지차원에서 벼 보급종의 이중소독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종자소독을 위해 전량 미소독 종자만 신청 가능하다”며 “온탕소독 및 약제소독 등으로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 해 건강한 모기르기와 올해 벼 병해충 다발생에 따른 건전 종자 확보를 위해 우량종자 자율교환도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산 옥수수도 오는 12월 24일까지 읍면 농업소득상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급종 신청·공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063-580-3857)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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