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정숙·이광춘)는 24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7세대에 따뜻한 겨울맞이를 위한 침대와 이불 및 전기장판을 제공하는 ‘행복 나눔 침대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코로나19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좌식생활에 불편이 크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대비가 어려운 위기가구를 직접 발굴해 이뤄졌다.

양정숙 민간위원장은 “매년 행복나눔 침대사업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만족해 하신다는 말씀에 또 다른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올해도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침대를 받으신 분들이 만족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코로나19로 다른 해보다 더욱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며 “겨울 이불과 전기장판으로 좀 더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명절음식나누기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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