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주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가 27일과 28일 이틀간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열린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드론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전주시드론축구선수단’을 포함해 총 32개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27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2부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가 열리며, 이튿날인 28일에는 3부 예선과 본선경기가 운영된다.
대회는 백신 2차 접종 완료 증명 또는 PCR 음성 확인이 이뤄진 선수에 대해서만 참가가 허용된다. 참가자 전원 마스크 의무착용 및 명부 작성, 선수단별 대기장소 분리 및 동선 최소화, 대회 중 수시 소독·환기 실시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질 예정이다.
드론축구는 전주시가 개발한 탄소 소재의 보호장구에 둘러싸인 드론볼을 축구처럼 골대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로 현재 전국 36개 지부 소속 약 350개의 드론축구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과 축구가 결합해 만든 ICT 융복합 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는 신체적 제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드론축구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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