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전주소년원 제공

전주소년원(송천중고등학교, 원장 장재원)은 제28회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장규선) 후원 백일장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백일장 대회는 글짓기를 통해 보호소년들의 문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정서를 순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백일장 주제는 ‘어린 시절 나의 꿈’, ‘하늘 한 번 바라보고’, ‘함께 나누는 세상’, ‘내 마음의 친구’였으며, 중등반 학생의 ‘철창 사이로 보이는 하늘’ 작품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11명이 수상했다.

장규선 여성분과위원장은 "많은 학생들의 작품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며 “글을 통해 밝힌 소망과 의지가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재원 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성실히 지도하겠다”고 전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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