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어느덧 7개월 여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매 선거 때마다 지역발전의 염원을 담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

내가 뽑은 일꾼이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고심해 후보자를 선정해 투표한다.

그래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선출직 단체장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획기적인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를 통한 지자체의 예산을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든 지자체 단체장들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내년 지방선거 부안군수 후보군으로는 자천타천 5~6명이 거론되고 있다.

후보군들은 저마다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며 민선8기 4년을 자신에게 맡겨 달라며 벌써부터 물밑에서 표밭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자신의 경력과 이력을 바탕으로 부안발전을 위한 적임자가 자신임을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다.

후보군들의 주장대로 경력과 이력은 모두 화려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국가예산 확보로 연결시켜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지역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소속 정당도, 정치적 이념도, 인간적 고뇌도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단체장이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최대한 관철시킬 수 있느냐 하는 뚝심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우리 부안군민들은 민선7기 부안군정이 이룬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라는 성과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 낙후된 부안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단체장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잘 뽑은 단체장 한 명이 수만명의 군민의 삶의 질과 소득을 높이는 것이다.

그래서 내년 선거 또한 중요하다.

현직 단체장에 힘을 실어주는 재신임도, 새로운 단체장을 선택하는 교체도 모두 우리 부안군민의 당연한 권리인 선거를 통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고 소멸위험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 수 있는 제대로 된 일꾼을 뽑는 지혜가 필요하다.

내년 지방선거까지 남은 7개월 동안 단체장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소중한 일꾼을 뽑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냉정하게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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