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3일, 모항 해나루 가족 호텔에서 관내 마을 이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이장단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장의 원활한 임무수행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시대변화에 따른 마을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장의 직무를 이해하고 지방분권시대의 역할 변화 인식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권익현 군수는 “코로나19 예방활동과 마을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 전 군민 마스크 배부 등 헌신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준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직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부안군 이장협의회 김재희 회장은 “오늘 행사가 우리 이장님들의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직무역량을 향상시켜 부안 지역 사회복지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이장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이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비롯한 이장 상해단체보험 가입, 한마음체육대회 등을 매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장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군민과 공직자가 서로 신뢰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군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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