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전북도청에서 회의실에서 한국새농민 전라북도회 코로나19 극복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와 이기성 한국새농민 전라북도회 회장, 정재호 농협전북지역본부 본부장, 박용훈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장태엽기자·mode70@

한국새농민 전북도회(회장 이기성)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3500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800박스를 기탁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한국새농민 전북도회 이기성 회장, 농협전북지역본부 정재호 본부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새농민 전북도회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일상의 행복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이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것.

농산물 꾸러미는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오색미, 청맥 등 농산물과 국수, 곰탕, 김부각 등 가공품으로 구성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속적으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많은 관심과 따듯한 마음을 전해준 한국새농민 전북도회 회원들과 이기성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농산물 꾸러미 나눔행사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새농민 전북도회는 2015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증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도 호우 피해 도민들을 위해 10kg짜리 쌀 175포(500만원 상당)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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