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 드림스타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총 3,50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

김제시 여성가족과(과장 소연숙)에 따르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전북본부(본부장 구미희)는 김제시와 함께 저소득 한부모 및 무직, 일용직 가정 20세대에 5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 선천적으로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른 소아하지부동이라는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한부모 장애인세대 아동에게는 내년 8월까지 1년 동안 360만원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경제적 생활고로 전세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다자녀 다문화가정에는 전세보증금 3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10월에는 저소득 다자녀 두 가정에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설치 해주어 각 가정에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원해 전기료 감면에 혜택을 받도록 했고, 또한 다문화가정 아동의 치아교정 치료비로 700만원을 지원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도 했다.

소연숙 과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동지원사업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삶이 힘겹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드림스타트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리고 저희 드림스타트도 아동사례관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신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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