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의 꽃을 피우며 제1회 전라북도 사회적 경제 박람회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삼일간 개최된 ‘제1회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시민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배웅길놀이 폐막 퍼포먼스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속에 전라북도에서 처음 개최된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새롭게 꽃 피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오프라인행사와 함께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행사를 병행하며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판매·홍보부스, 도내 사회적경제 정책과 군산시 정책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는 정책홍보관, 6개 중간지원조직의 홍보부스 등 총 75개 부스가 설치됐으며, 전시장 특설무대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개막식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지스코 전시장 특설무대에서 강임준 군산시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청와대 경제수석실 김기태 사회적경제비서관,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전북도의원, 관계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아토의 사전 공연, 개회사, 환영사 및 축사, 유공자 포상, 선언문 낭독, 개막 퍼포먼스, 부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토크콘서트(나는 ‘중간지원조직’이다, 전북의 청년 사회혁신가 모여라!) ‣컨퍼런스(전북 사회적경제 기본조례 및 지원현황과 필요성, 전라북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현황과 운영방안) ‣ 네트워킹(도와줘요!멘토) ‣사회적경제 영화관(사회적경제 영화상영, 사회적경제기업․중간지원기관 홍보영상 상영) 등으로 구성해 관람객이 사회적경제를 경험하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현장행사 참석이 어려운 관람객에게 박람회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한 라이브커머스, 현장생중계 등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해 눈길을 끌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및 조직과 함께 연대하고 적극 협력해 2022년 군산시에 조성되는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사업추진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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