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하나주유소에 배달된 요소수

중국의 수출 꼼수로 촉발된 한국의 요소수 대란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이는 대기업들 해외영업망의 도움으로 각국에서 요소수를 한국에 공급함으로써 가능한 일이었다.

  결과적으로 김제시(시장 박준배) 경제진흥과(과장 김태한)도 최근 김제시주유소협회(회장 문제윤) 및 호남 유일의 요소수 생산업체인 익산아톤산업(대표 김기원)과 요소수 공급 논의를 진행하기에 이르렀다.

  논의결과, 아톤산업이 김제시 요소수 수요물량을 김제하나주유소에 배송하면, 김제시의 개별주유소는 하나주유소에서 배정된 물량을 받아가는 형태로 가닥을 잡았다. 

  아톤산업은 이달 12일 7톤, 18일 6.75톤 공급을 시작으로 25일 7톤, 새달 2일 7.9톤 씩을 순차적으로 김제시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요소수로 깊은 고민에 빠졌던 김제시 화물차와 경유차 운전자들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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