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녹색자금(복권기금)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 따라 복권수익기금으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군은 매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시설에 나눔 숲을 조성해 지역주민, 시설입소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용진읍 소재 요양원인 성심너싱홈이 선정돼 총 2,100㎡ 면적에 나눔 숲을 조성하게 됐다.

나눔 숲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시설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과 입소인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 증진을 꾀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복지제도 사각에 있는 소외계층에 산림복지를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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