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소년원 제공

전주소년원(송천중고등학교, 원장 장재원)은 학생과 교사가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사제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치러진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 및 면회가 제한되는 등 수용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구, 족구, 자유투 던지기, 이어달리기 등 여러 종목의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협동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소년보호위원 전주소년원협의회 김승곤 회장과 회원들은 직접 행사에 참여하는 대신, 햄버거와 과자 등 100만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재원 원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어우러지는 체육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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