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가 도내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하기 위해 우수한 혁신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2021년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역중소기업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지역별 4~8개사, 총 100개사를 선정해 최대 6년간 정부·지자체간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선도기업에는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가 배정돼 기술개발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3년간 최대 10억원 규모의 협업과제 R&D 기획을 위해 다음연도에는 최대 50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도내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있는 미래지능형기계, 탄소‧복합소재 등 전라북도의 주력산업 업종이 해당된다.

또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필수지표와 선택지 중 2개 이상(필수 1개 이상)을 충족해야 가능하다.

모집 기한은 12월 8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선정해 지역내 주력산업기업들이 협업해 성장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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