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년 연속 인사부문 정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열린 ‘제3회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도는 지난해 ‘인사교류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서 도는 양성평등 정책 및 취약계층 채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는 여성 간부 공무원 임용 확대를 위해 승진, 주요 보직 등에 여성 공무원 비율을 늘려왔으며, 올해는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26.1%로 3년 사이에 2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또 사회적 소수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공무원 채용 인원을 매년 꾸준히 늘려온 점이 우수기관 선정 심의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유희숙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균형인사 우수기관 선정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과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위해 모든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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