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MICE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관·학 협의체로 구성된 '전라북도 스마트 마이스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16일 출범식을 가졌다.

도는 최근 침체에 빠진 마이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 이후의 마이스 수요에 대비하고자 도내 18개 기관, 업체가 참여하는 '전라북도스마트마이스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얼라이언스는 운영주체인 전북도와 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사)전북마이스발전협의회, 전라북도관광협회,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태권도진흥재단 및 유니크베뉴 등 회의 숙박시설 위주로 참여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회원사 발굴을 통해 내년에는 30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스마트 마이스 얼라이언스는 향후 도내 MICE 유치와 개최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을 수행하고 정례회의와 간담회 등을 통해 얼라이언스 회원사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그간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팸투어, 마이스 전문 박람회 참가 등 신규사업 발굴과 인력양성에 노력해왔으며 마이스산업 기반강화를 위해 올해 유니크베뉴 선정(7개소)과 재단을 마이스뷰로로 지정했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은 천혜의 문화관광자원과 함께 농생명산업, 금융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연계해 전북도 마이스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구성된 마이스얼라이언스를 계기로 도의 마이스 마케팅 활동이 좀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마이스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오프라인 교육인 '전라북도 MICE 아카데미'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또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국내외 마이스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와 마이스 토크콘서트 및 분과별 멘토링 행서를 펼쳤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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