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들이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경쟁력 판 키우기에 한창이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자인센터)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1 우수디자인(GD)상품’에 총 8개의 제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해 4개 제품 선정에 이어 올해에는 8개 제품의 우수디자인(GD) 상품을 발굴해 전국 지자체 중 우수디자인 선정 건수 5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전북디자인센터가 2018년부터 추진해온 ‘전라북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디자인전문기업에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 성과로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을 통해 전라북도가 보유한 디자인 역량을 확인했다. 
 
남궁재학 전북디자인센터장은 “전라북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은 지역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402개 중소기업의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컨텐츠디자인 ▲브랜드개발 등 분야별 맞춤형 디자인 개발지원으로 제품가치 견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 임재옥 기업지원과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디자인 상품에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이 선정돼 기쁘게 생각하며 ‘전라북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에 디자인이라는 경쟁력을 더해 매출증대와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디자인(Good Design)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인증 마크인 ‘Good Design’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된 상품은 GD심볼 사용,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내 진출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생활명품 신청 자격 부여, DK Shop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 정부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우대, 홍보와 온·오프라인 전시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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