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내년 6,1지방선거 3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성일 군수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군민들께서 보시기에 아쉬운 대목도 있겠지만, 두 번의 임기동안 저는 완주군의 미래를 위해 몸과 영혼을 다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나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다. 여기까지가 완주군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며 내년 6,1지선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군수는 특히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지난 7년 반 동안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과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호남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를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봉웰링시티, 복합행정타운 등 명품 정주기반 조성, 테크노밸리 산단 등 첨단 산업단지 메카 구축,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적잖은 성과를 거뒀고,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으뜸도시 완주’를 어느 정도 실현해 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박성일 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완주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완주=임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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