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익산산림항공관리소와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16일 완주군은 경천면 가천리 불명산 일원에서 익산산림항공관리소와 지난 15일 산불진화 현장훈련과 이론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양 기관 40여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사용, 기관별 주요임무, 전문진화대 현장안전 및 방화선 구축 등이 진행됐다.

반창원 완주군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입산객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익산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상시 초동진화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완주군 산불대응대책본부에서는 산불전문진화대 40명, 산불감시원 70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 임차헬기 3대, 익산산림항공관리소에서 대형헬기 3대의 출동을 지원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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