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질병관리청에서 시행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지역으로 선정되어 국민건강과 영양에 관한 대표 통계산출 및 국민건강 정책에 활용의 자료 수집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건강행태, 만성질환유병현황, 식품 및 영양섭취실태를 파악키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약250여개의 국민건강통계를 담고 있는 법정조사이다.

매년 전국 192개 지역의 만 1세 이상 가구원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완주군은 지난 9월 확률표본으로 추출된 이서면 지엘 하늘가아파트 25가구가 조사를 마쳤다. 내년 4월에는 봉동읍의 4개 마을이 조사대상으로 선정되어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조사 관련한 자료를 행정복지센터와 마을이장에게 전달 한 후 가구원확인조사 및 검진차량 주차관련 등 협조사항에 대해서도 안내 한다.

조사는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과에서 실시하고 일주일간 검사를 위한 이동검진차량 2대가 조사장소에서, 개인별 면접조사를 위한 가구를 방문하는 등 대상자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라 소아(1~11세), 청소년(12~18세), 성인(19세 이상)으로 나누어,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 등 총500여개 각기 특성에 맞는 조사항목을 적용하게 된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모두에게 소중하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안전한 방역수칙준수와 함께 대상자로 선정되는 주민들께서는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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